Pianist 송 윤 원

“관객을 사로잡는 연주자”, “보통의 연주자가 아니다”라는 평을 들으며 쉼 없이 정진해 오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윤원은 폭넓은 레파토리로 그녀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뉴욕의 카네기홀을 비롯, 미국, 오스트리아, 이태리,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과 국내의 전국 유수의 홀에서 연주하였다. 40여 차례의 독주회 중에는 “Hooked on Fugue”, “Bach & Handel”, “The Turn of the Century 세기의 전환”, “낭만 작곡가 시리즈” 등으로 집중된 기획들이 있으며, 금호문화재단 스페셜 콘서트를 비롯, 월간 피아노음악, 음악춘추, 더뮤직 등의 초청 시리즈에서도 연주한 바 있다. 작은 공간에서의 친밀한 연주에도 애정을 가지고있는 그녀는 국내 전국 각지의 소규모 공간의 초청 기획에도 활발히 연주해 오고 있다. Trio Laus의 리더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이들의 연주는 현대 HCN을 통해 방영된 바 있다. North Hungarian Symphony Orchestra, Romania Filarmonica Banatul Timisoara Orchestra, Almaty Chamber Orchestra, The Leaders Flute Ensemble, Seoul Symphony Orchestra, Philharmonians Seoul, Korea Soloists Orchestra 등과 협연을 하였다. 최근 그녀는 Handel의 조곡들과 Malotte의 The Lord’s Prayer의 싱글 앨범들로 앨범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자신의 레이블인 iiagi로 국내외에 발매되었다.

어린 시절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에서 보내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함께 성장한 그녀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연주 및 문헌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귀국하여 연주와 교육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십 년 만에 두 자녀들과 함께 다시 유학길에 올라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Professional Studies Certificate과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모든 유학 기간 동안 Graduate Award, Fellowship Award, Academic Scholarship Award, 그리고 Presidential Award를 수여받았다. 그녀는 Phillip Kawin, Robert McDonald, Nelita True, 김귀현, 정진우, 온해정, Irawati Sudiharso, Maksem Effendi와 같은 세계적인 스승들과 공부하며 음악적 소양을 쌓았다.

송윤원의 해외 활동은 렉처 리사이틀을 포함한 연주뿐 아니라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의 마스터클래스 및 콩쿨 심사, 또 중국의 국제심포지움에서의 발표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교, 세종대학교, 한세대학교,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였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윤원은 Steinway Artist이다.

[PROGRAM]

R. Schumann (1810-1856)

Kinderszenen, Op. 15, 어린이 정경 (1838)

Young Ja Lee (1931-    )     

엄마야 누나야 주제에 의한 8개의 변주곡 (1996)

Intermission

J. S. Bach (1685-1750) 

W.T. C, Book 2, No. 1, Prelude and Fugue in C Major, BWV 870 

S. Barber (1910-1981)        

Sonata, Op. 26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