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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Nature 정다희 피아노 리사이틀
- 공연일시
- 2019년 11월 07일 목요일 19:30
- 티켓가격
- 일반 20,000원 / 학생 10,000원
- 공연문의
- 050-6514-2987 Instagram@klangflair
공연 소개
피아니스트 정다희 |
피아니스트 정다희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에서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수혜,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도독하여 에센 폴크방 국립 예술대학(Essen Folkwang Universität der Künste)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Diplom für Klavier), 최고 연주자 과정(Konzertexamen für Klavier), 피아노교수법 석사 과정(Diplom für Instrumentalpädagogik) 및 현대음악 석사과정(Master für Neue Musik)을 최우수 성적(mit Auszeichnung)으로 졸업하였다.
에센 폴크방 국립 예술대학 재학 당시 Folkwang Förderpreis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하여 Dr. Alfred Hoff Sonderpreis zur Förderung junger PianistInnen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수혜 하였고, Boris Bloch, Bernd Glemser, Matthias Kirschnereit, 그리고 Alfredo Perl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함으로 다양한 음악적 교류를 통해 배움의 폭을 넓혀 나갔으며, Klavier-Festival Ruhr와 Beethovenfest Bonn 등 독일의 여러 저명한 음악 축제와 서울문화재단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독주회를 개최,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져 나갔다.
특히, 그녀는 현대음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학업 이외에도 Internationale Ferienkurs für Neue Musik Darmstadt, Donaueschinger Musiktage, Acht Brücken Köln, Wittener Tage für neue Kammermusik에 참가하여 현재 유럽의 전반적인 음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갔으며, 더불어 그녀만의 견고한 현대음악 주법으로 NOW Festival Essen, Kölner Gesellschaft für Neue Musik, 그리고 Ensemble Musikfabrik에 초청되어 현대음악 전문 피아니스트로도 인정 받았다.
2015년 그녀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역량과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Ensemble S201’이라는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을 창단하였다. 앙상블 S201은 전통음악 편성에서는 볼 수 없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아코디언, 첼로, 피아노, 그리고 사운드 디자이너로 구성되어있으며, 독일 음악협회(Deutsche Musikrat)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연방 음악협회(Landes Musikrat Nordrhein-Westfalen), Gesellschaft für Neue Musik Ruhr e.V.의 후원을 받아 독일 각지에서 Mark Andre, Gordon Kampe, Roman Pfeifer, Günter Steinke 등 많은 젊은 작곡가들의 전자음악과 순수음악의 조합을 통한 실험적인 초연작품들을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공연하고 있다.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연주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 정다희는 도독 직후 만난 첫 스승 Herbert Drechsel에게 정통 릴렉스 주법을 이어받아 따뜻한 감성으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음악을 추구해 왔으며, 무엇보다 청중들에게 무대 위에서 진심으로 노래하는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함께 작업한 수많은 작곡가는 그녀를 가장 성실하고 믿을만한 연주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