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소개

피아니스트 유경선은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아 9세에 불가리아 소피아 내셔널 아카데미(Sofia National Academy of Music in Bulgaria)에서 예비학교 교육을 시작으로 선화예술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를 전체수석 입학, 특별 장학생으로 4년간 재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피아니스트 Bruno Rigutto(당시 CNSM de Paris 교수)의 권유로 도불, 파리 고등 사범 음악원(É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에서 최고 교육자 과정을 만장일치, 최고 연주자과정, 최고 실내악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불로뉴 국립 음악원(CRR de Boulogne-Billancourt)과 파리 국립 음악원(CRR de Paris)에서 실내악 과정(Cycle Concertiste)을 최우등 졸업하였다. 이후 에꼴 노르말에서 콘서티스트 과정(Diplôme Supérieur Concertiste)을 만장일치로 졸업하였으며, 스콜라 칸토룸(Schola Cantorum)의 국제 콩쿠르 클래스(Diplôme Supérieur Perfectionnement ; Classe d’interprétation et de préparation aux concours internationaux)에서 최우등의 성적을 받으며 졸업하였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Paul Badura-Skoda와 Mūza Rubackyté로부터 매우 높은 수준의 아티스트, 그리고 Cécile Ousset-Moreau, Jian Li에게는 완벽한 음악성을 갖춘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로써 프랑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경선은 대학재학 시절 세종 체임버홀에서 음악춘추 우수신인연주자 초청 음악회를 비롯, 프랑스 Sainte Croix des Arméniens 성당, Espace Hattori, Maison Verte, Mairie 7em, Missions Étrangères de Paris, Musée Guimet, Espace Baernanos, 파리 한국문화원, Salle Cortot, Musée du Louvre, Palais d’Iena에서 솔리스트로써 다양한 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하였고, 특히 불로뉴 국립 음악원 재학 중에 O. Messiaen 음악의 대가로 알려진 Alain Louvier의 음악분석 마스터클래스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얻기도 하였으며, 파리-불로뉴 대학교 음악 학사과정의 학생들과 오페라, 쳄버 오케스트라, 현대음악 앙상블의 피아니스트로써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가하였다. 최근에는 Orchestre de Paris 주최로 젊은 실내악 연주자를 소개하는 Prélude au Concert에 선발되어 Philharmonie de Paris에서 연주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유명 클라리네티스트이자 명교수인 Dominique Vidal의 부산 문화회관에서의 리사이틀 반주, 그리고 색소포니스트 이승동의 파리 초청 리사이틀에서 반주를 맡기도 하였다.
국내에서 소년한국일보콩쿠르, 음악춘추, 삼익-벡스타인, 난파, 수리 콩쿠르 등에 입상하였고,프랑스에서의 학업 중 Gabriel Fauré 국제 콩쿠르와 Teresa Llacouna 국제 콩쿠르의 Finalist였으며, Bellan, Citta di Barletta, Padova, Brest, Grand virtuoso의 국제 콩쿠르에 솔로 부문1,2위, 실내악 부문에 1위 입상하였다.


한국에서 김진희, 윤영화, 한영란, 신봉애를 사사하고, Bruno Rigutto, Devy Erlih, Nicolas Mallarte로부터 프랑스 정통 스타일을 익혔으며, Jan Gottlieb Jiracek, Solomon Mikowsky, Antonio Pompa-Baldi, Denis Levaillant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였다.
Eric Le Sage 와 Paul Meyer, Julien Le Pape로부터 실내악 연주와 Collaborative Pianist로써의 조언을 받았다.
불로뉴 국립 음악원(CRR de Boulogne-Billancourt)에서 색소포니스트 Jean Michel Goury와 첼리스트 Agnès Vestermann의 클래스 반주 Assistant로 활동였으며, 다음 학기부터 르 뻭 국립 음악원(Conservatoire de Jehan Alain du Pecq)에 출강 예정이다.

[PROGRAM]

C. Debussy  Images, 1er série
Reflets dans l’eau
Hommage à Rameau
Mouvement

E. Granados Goyescas Op.11
El Amor y la muerte (Balada)
 

[ I N T E R M I S S I O N ]

G. Connesson  Initials Dances
S. Dance

A. Ginastera  Sonate pour Piano No.1, Op.22
Allegro marcato
Presto misterioso
Adagio molto appassionato
Ruvido ed ostin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