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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톤 김성길 독창회
  • 공연일시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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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켓가격
    50,000원 (학생50%할인)
    예매처
    인터파크티켓 1544-1555
    공연문의
    콘서트디자인 02-597-2004

공연 소개

[PROGRAM]

Franz Joseph Haydn (1732-1809)

The Spirit’s Song

Sailor’s Song

She never told her love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An die ferne Geliebte, Op. 98

1. Auf dem Hügel sitz ich spähend

2. Wo die Berge so blau

3. Leichte Segler in den Höhen

4. Diese Wolken in den Höhen

5. Es Kehret der Maien, es blühet die Au

6. Nimm sie hin denn, diese Lieder


- INTERMISSION -


Carlos Guastavino (1912-2000)

La Rosa Y El Sauce

Se Equivocó La Paloma…

El clavel del aire blanco

Milonga de Dos Hermanos

Pampamapa

Pueblito, Mi Pueblo…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The Little Island

The Harvest of Sorrow

In the Silent Night

Spring Waters


바리톤 김성길

중후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의 바리톤 김성길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졸업, 이인영, 제니 투렐, 레오나르도 번스타인, 다니엘 페로, 달톤 볼드윈을 사사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볼티모어오페라, 리더크란츠, 영 아티스트 길드 콩쿨 등에서 1위에 입상했다.

아메리칸 오페라 센터 줄리어드 마리아 칼라스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했고, 시카고에서 메노티의 오페라 타무타무를 초연한 후, 이탈리아 스폴레토 페스티벌에서 활동했다. NBCNET-TV에 출연했고, 미국, 독일, 일본 등의 주요 도시에서 독창회를 개최했고, 피츠버그심포니오케스트라, 모스크바필하모닉, 국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서울시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1985년 남북 교환예술단 독창자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음악제, KBS·MBC 가곡의 밤 등 수많은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했다. 수많은 오라토리오에서 독창자로, 토스카, 라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돈 카를로, 나비부인, 라보엠 등 46편의 오페라에서 수백 회 주역으로 연주했다.

몬테카를로 국제성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던 김성길 교수는 국내에서도 이대웅 한국성악콩구르, 동아 콩쿠르, 중앙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으로 초빙되었으며, 프랑스 니스 뮤직 아카데미 초청 교수로 10년이 넘게 활동하고 있다. 1994일본 현대 음악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달톤 발드윈과 함께 한국가곡 김순남 가곡집을 연주·녹음했다. 근정포장, 한국음악가상, 세일가곡상 등을 수상하였다.

33년 동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2007년 정년퇴임,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4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피아노 이경숙

이경숙은 서울예고 재학 중 장학생으로 도미,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서 호로조프스키와 루돌프제르킨을 사사했다. 유학 전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쿠르 특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녀는 1967년 제네바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미국,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크리스찬 페라스, 피에르푸르니에, 유디스 샤피로 등 세계의 거장들과 스위스 로망드, 홍콩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과 연주 활동을 하며 명성을 쌓아나갔다.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곡 전곡, 1988년 국내 최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 1989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 1991년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전 9곡을 모두 완주했다. 이어서 1993년에는 부천시향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3곡을 협연했고, 2000년 사무엘 바버의 피아노 전곡 연주, 2003년 슈베르트 소나타 연주 등 그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 연주자의 시대를 열어 많은 연주자들에게 영감과 도전의 메세지를 던졌다.

1993년 우리나라 첫 국립 콘서바토리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된 그녀는 국내외 유명 교수를 영입했고 국내 최초의 영재 입학제도를 도입해 파격적인 교육 변화를 통해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학교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녀는 이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1985년 음악동아 선정 제 1회 올해의 음악가상, 1985년과 1988년 올해의 예술가상, 1987년 난파음악상, 1988년 김수근 공연예술상, 1994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1995년 옥관문화훈장(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1988년 한국음악상, 2000년 우경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일 뮌헨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일본 소노다 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 노르웨이 탑 오브 더 월드 콩쿠르,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신시내티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초대 원장,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지낸 그녀는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커티스와 친구들 '음악 대표,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서울사이버대학 피아노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