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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신뉴뮤직리뷰 6기
- 공연일시
- 2018년 04월 11일 수요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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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페스티발앙상블 02-501-8477
공연 소개
일신 뉴 뮤직 리뷰_ 제6기
20세기 격변의 시대, 혁신적 작곡가들이 잉태된 예측불허했던 시간을 되집어 보며 변화무쌍한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일신 뉴 뮤직 프로그램입니다.
<Witold Lutoslawski(1913~1994) & 민속음악>
20세기 폴란드는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한 시기였으나 음악적으로는 매우 풍성한 시기였다.
음악사를 통틀어 불세출의 작곡가인 쇼팽 이후, 20세기 폴란드는 루토스와프스키, 펜데레츠키, 구레츠키 이들 세 명의 걸쭉한 작곡가들을 배출하며 또 한번의 세계적인 음악적 호황기를 맞이한다.
연령상으로는 펜데레츠키나 구레츠키 보다 20년이나 선배인 루토스와프스키는 음악적으로는 신낭만주의나 신고전주의로 전향 상황을 보여준 두 명의 후배 작곡가들에 반해 초기 작품은 전통 음악 형식에 의존한 보수적 경향이었으나 이후 전통적인 음향효과에 우연성을 결합하는 시도를 보이며 확실한 모더니즘을 구축하고 고수한 작곡가이자 중요한 지휘자이다.
초기의 작품들은 근본적으로 전통적인 서구의 음조체계를 유지하고 때로는 폴란드 민속음악에서 작곡 재료를 취하며 양식상은 보수적인 경향을 띠었다. 《교양적 변주곡 The Symphonic Variations》(1938)과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Variations on a Theme of Paganini》(1941)은 전통적인 형식에 의존한 초기작품이다.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송음악 Funeral Music》(1958)이 그의 양식상 전환기를 이룬 작품이며, 헝가리의 작곡가 바르톡을 추모하는 12음계의 작품으로서 유네스코가 발행하는 《국제 작곡가 신문 Tribune Internationale des Compositeurs》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1961년 베네치아 음악제(Venice Festival)를 위해 작곡한 《베네치아의 게임 Venetian Games》에서 처음으로 전통적인 음향 효과에 우연성의 음악을 결합하기 시작했다. 이 작품에서는 보표 없는 기보형식을 사용하여 연주자가 다양하게 즉흥적인 연주하게 했다.
오늘 오보에로 연주되는 <묘비명>은 1979년 작품으로 그의 독보적인 특징이된,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 작품에서 우연성 테크닠에 의거하여 화성적이고 구조적인 기초를 확실하게 사용한 예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대표적인 큰 규모의 곡들로는 《교향적 변주곡》(1938),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1941), 《장송음악》(1958), 《베네치아의 게임》, 《관현악단을 위한 협주곡》, 《교향곡 제2번》(1967), 《첼로와 관현악단을 위한 협주곡》(1970), 《교향곡 제3번》(1983), 《사슬 2》(1985).
[PROGRAM]
W. Lutoslawski Dance Preludes for Clarinet and Piano
(1913∼1994)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댄스 프렐류드
Cl.이창희 Pf.이선아
L. Weiner Hungarian Dance Op.40
(1885∼1960) 헝가리안 댄스 작품 40
Cl.이창희 Pf.이선아
W. Lutoslawski Epitaph
(1913∼1994) 묘비명
Ob.이현옥 Pf.이선아
B. Bartók- Roumanian Folk Dances
Z.Székely 루마니안 민속춤
(1881∼1945)
Cl.이창희 Pf.이선아
E. Destenay Trio for Piano, Oboe and Clarinet Op.27
(1850∼1924) 피아노, 오보에, 클라리넷을 위한 3중주 작품 27
Allegro vivace
Andante non troppo
Presto
Ob.이현옥 Cl.이창희 Pf.이선아